(정도일보) 파주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가가 시작된 2019년 최우수를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에 이어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상사업비 총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투기된 폐기물 신속처리 및 단속 강화 등 14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 특수시책 추진의 정성평가로 평가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 감량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과태료 부과 실적 ▲신고포상금 지급 실적 ▲도로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도로환경감시단 활동실적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종량제 봉투에서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경기 만들기 4
(정도일보) 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7일 제235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하시설물을 구축하거나 건축물을 시공하는 경우 지하 공간 개발로 발생되는 자연적인 지하수를 일반적으로 “유출지하수”라고 한다. 유출지하수는 별도 정화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양질의 수자원인 경우가 보통이지만 별도의 재사용 절차 없이 하수 처리됨에 따라 추가적인 예산 낭비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유출지하수를 바로 방류하지 않고 도로청소, 수경시설, 냉난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경우에 하수도 요금을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유출지하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현 시점에 조금씩이라도 해결책이 마련되기를 바랐다”며 “다양한 수자원의 발굴 및 활용으로 도시의 가용 수자원이 증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파주시의회 이정은 의원은 7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교통약자 약 15만 명의 이동 편의 증진 방향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이정은 의원은“일상생활에서 이동편의시설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파주시의 교통약자는 약 15만 명으로 파주시 전체 인구의 30%에 해당되지만 이동편의시설이 기준에 맞지 않거나 교통약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 ⸳ 관리 되고 있어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파주시민의 안전과 약 15만 명의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혁신을 제언한다”며 가장 먼저 기준 적합성심사 대상으로 도로가 제외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기준 적합성 심사에 대한 법령체계가 미흡한 것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이동편의시설 설치관리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은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례개정을 통한 효율적인 기준 적합성 심사 체계 확립은 물론 이동편의시설의 설계 ⸳ 시공 ⸳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안전을 강화하는 파주시만의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 기초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정도일보) 화성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행정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7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각계 전문가와 기업, 석학,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화성시 ESG 행정·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장등록수 전국 1위이자 삼성전자, 기아차 화성공장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화성시에 포진해있는 만큼 환경, 사회, 경제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은 이인구 선문대학교 교수가 맡아 ‘ESG의 본질과 기업경영 및 행정시스템의 적용’을 주제로 지속가능 경영과 경영-행정 시스템의 차이점 및 운영 마인드를 소개했다. 이어 법무법인 화우의 김도형 박사는 ‘K-ESG 가이드라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 정부의 환경정책 추진방향에 맞춘 ESG 대응방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희선 EcoESG 대표는 최근 지자체들의 ESG 행정 도입 사례를 분석하고 화성시의 주요 사업을 ESG 관점으로 정리, 활용방안과 과제를 제시했다. 곽윤석 정책실장은 “ESG 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고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우
(정도일보) 파주시 문산읍은 7일 한국에어컨연합(박기형 대표)에서 성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에어컨연합은 2003년 1월 포털사이트에 전국의 에어컨 설치기사 및 AS 기사들이 모여 결성된 동호회로 매년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으며, 연말에는 취약계층 난방비와 장학금 후원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기형 대표는 “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성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한상 문산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한국에어컨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어컨연합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 청소년들을 위해 2021년에도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저소득층 자녀 10명이 각 100만원씩 수혜를 받은 바 있다.
(정도일보) 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자조모임 ‘우아한 마을’에서 화성시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쓴 책이 발간됐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8명으로 구성된 우아한 마을은 비슷한 환경의 가족들이 자녀의 미래설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책자를 기획했다. 책에는 화성시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화성시아름장애인보호작업장 양감점·동탄점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행복한일터 ▲보스코직업적응훈련센터 ▲와~우리장애인보호작업장 ▲더아름다운세상 총 9곳이 담겼다. 해당 책자는 7일부터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임종필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다른 가족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우아한마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화성시의회 제217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7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가운데, 송선영(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오순(국민의힘, 우정·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장안·새솔)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도시공사의 고문 위촉과 고문료 지급 문제점을 지적하며 “화성시는 화성도시공사의 노무분야 경영고문 자리가 보은 인사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는 아닌지, 월 보수는 합당하게 책정된 것인지 다시 점검하고, 반드시 필요한 직책이라면 그에 맞는 전문성과 자격을 갖춘 인재를 위촉하여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오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수향미의 수매가 결정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농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수향미의 사용실시권한을 농민에게 전향하거나 화성시에서 직접 전향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인지, ▲‘명품쌀발전위원회’의 수매가 관여 등의 월권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화성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수향미의 유통원활화를 위해 화성시에서 모색한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책을
(정도일보) 파주소방서는 지난 6일 파주시 광탄면 소재의 노유자시설인 ‘정원노인요양원’을 찾아 현장에 방문하여 해답을 찾는 현문현답 (現問現答) 화재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대비하여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 안전지도를 통하여, 2019년 4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김포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소방서장, 요양원 원장 등 10명이 참여한 이번 컨설팅은 ▲요양원 현황 파악 ▲피난계획 등 화재대응체계 점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등 유지 · 관리 실태 확인 ▲관계자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요양원 및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며 “관계인들이 확고한 안전관리체계를 가지고 지속적인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파주읍은 4일 파주 카네기(회장 김민영)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네기 회원들은 파주읍 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이번 봉사를 기획했으며, 회원들의 자녀들 또한 동참해 1,000장의 연탄을 수급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연탄이 전달된 수급자의 거주지는 산 밑에 있으며 골목길 안쪽이라 차가 다니기 어려운 곳으로, 연탄과 더불어 쌀, 라면, 이불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김민영 카네기 회장은 “동절기를 맞아 난방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에 함께 참여한 아이들과 이웃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매년 선행에 앞서주시는 카네기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겨울철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파주읍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깨끗한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23년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농자재는 장기성 코팅 하우스 필름, 생분해성 멀칭제, 잡초매트 3가지로, 특히 장기성 코팅 하우스필름 교체 대상 하우스는 온실 면적 330 m2(100평)이상,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내재해설계기준에 적합한 시설이어야 하며, 최근 5년 내 장기성 코팅 하우스필름과 관련된 지원을 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농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 혹은 농업법인이다. 또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농지와 처분명령을 받은 필지의 경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선 지원 대상자는 신규 신청자, 친환경 인증을 받는 단체 및 농업인이며, 보조비율 50% 자부담 50%이다. 지원자격, 제출서류 등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되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동 지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6일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 ‘파주시 중장기 보육정책(2024~2028) 기반 마련’을 주제로 2022년 파주시 보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파주시 보육의 미래와 어린이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경일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시의장, 도·시의원, 전금희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및 인근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좌장에는 협성대학교 특임교수인 이만수 교수가, 기조강연으로는 김미정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과 이소정 두원공과대학교 교수가 각각 ‘경기도 보육정책현안 및 중장기 보육정책 방향’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육아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 발표를 이어나갔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최선수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분과장과 박성민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교사대표, 금누리 부모대표, 정혜원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보육관리팀장 등이 파주시 중장기보육계획 방향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정영숙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파주시 보육 포럼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최선의 교육과 돌봄이 제공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향을 찾아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일
(정도일보) 파주시는 기초 근로기준법 5가지 항목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사업장 125곳을 ‘우리동네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심사업장’으로 선정했다. 파주시는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단시간·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권익을 보호하고,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을 몰라 발생하는 사업주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동권익 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541개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 546명, 사업주 270명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조사 결과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인격적 대우 준수 등 기초 근로기준법을 준수한 모범 사업장을 ‘안심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사업장을 방문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파주시 단시간·취약계층 노동자의 처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2022년 파주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공모해 우수 공동체 5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발굴해 확산·공유하고자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파주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공모받았다. 총 10개의 마을공동체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했던 문화여가, 지역복지, 시민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소개했으며, 민간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 공동체 5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공동체는 ▲월롱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성장분야 ‘꽃부리큰마을’ ▲운정2동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성장분야 ‘36.5’ ▲법원읍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형성분야 ‘사랑나눔공동체’ ▲파주읍 아동돌봄공동체 ‘도담작은도서관’ ▲광탄면 마을자치공동체 ‘광탄면살림공동체’다. 이들은 오는 10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22년 파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파주시장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해 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도일보) 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겨울철 지속된 한파와 제설로 인해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춘 ‘춘·추계 도로정비’ 계획을 각각 수립해 병행 정비를 추진해왔다.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 위임국도, 지방도 등 파주시 관리 구간인 90개 노선, 728.4km에 대해 일부 재포장·퇴색 차선도색을 실시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및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보행약자를 배려한 노후 보도정비 등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손실 경감을 위해 심학산교차로, 국지도56호선, 벧엘교회교차로, 아동사거리 등 상습정체구간 개선공사를 실시해 정체를 해소했다. 강태규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 등 관리에 힘쓰겠다”며 “상습정체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로정비
(정도일보) 파주시는 파주 향토문화유산 제8호인 감악산비의 과학적 정밀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감악산비는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맞배지붕 형태의 비갓(개석)과 2단으로 조각된 비좌(받침돌)를 갖추고 있어 북한산 진흥왕순수비(국보)와 비슷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비면이 마모되어 글자를 확인할 수 없어 이 비를 언제, 누가, 왜 세운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감악산비의 현상을 기록하고, 향후 보존·관리를 위한 과학적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를 진행한 (주)서진문화유산 김선덕 대표와 자문위원 박홍국 위덕대 연구교수는 지금까지 몰자비(글자가 모두 마멸된 비석)로 알려져 있던 감악산비의 남쪽 비면 맨 아래 부분에서 ‘전(典)’자로 판독되는 한 글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는 예서체에 가까우며,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전서사(典書寫)', 포항 냉수리 신라비의 '전사인(典事人)', 창녕 진흥왕척경비의 '△전(△典)', 황초령 진흥왕순수비의'△전(△典)', 마운령 진흥왕순수비의 '나부통전(奈夫通典)'과 '급벌참전(及伐斬典)' 등의 예가 있다. 박홍국 교수는 ”삼국시대 비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