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새롭게 조성된 추모공원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 추모공원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 26주기 추모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6년 전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비극을 함께 추모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앞서 시는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 내에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씨랜드 화재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사고 당시 위치에 마련됐다. 추모공원은 576㎡ 규모로,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이 유가족을 위해 쓴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의 비문 등이 설치됐다. 이날 추모제는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유가족의 추도사와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폐식 후에는 추모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헌화가 진행됐으며, 엄숙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시장은 "추모공원이 단순한 추모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속 특례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별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식물을 테마로 한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105만 특례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정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관내 주요 공원 부지 안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 정원으로,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과 시민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명근 시장은 지난 28일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 문화 확산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곽 특별자문위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정원과 도시 정책을 융합한 도심 속 정원문화 행정을 선도한 바 있다. 곽 위원은 향후 2년간 시민 참여 정원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 및 실무 중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 Awards’에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수많은 도시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로, 화성특례시의 AI 기반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SCE Awards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 LH, K-water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 행사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도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며, 화성특례시는 오는 7월 16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AI 스마트도시 리빙랩 화성’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농촌, 어촌 전역에서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를 제안하고, AI와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찾는 리빙랩 모델을 추진해왔다. 특히 스마트 주차, AI 방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박람회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 기업, 행정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 제19대 회장에 윤진한 수원시체육회 이사가 취임했다. 지난 19일 조준형 제18대 회장 이임식을 겸해 남도예찬(수원시 영통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조현호·한원찬 전임회장, 강승원 사랑을만드는사람들 대표 등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윤진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라이온스클럽 배지를 달게 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그에 맞춰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라며 "앞서 이끌어주신 선대 회장님들의 발자취를 보면서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함께 만들어가는 밝은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회장직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 슬로건은 우리가 하나로 뭉쳐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임 회장에 못지않게 향후 1년간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조성되는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고양시는 27일 일산테크노밸리의 B3블록을 대토용지로 우선 공급과 함께 총 5개 블록 87만1761㎡에 대해 단계적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8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여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시에 따르면 7월 대토용지인 B3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수로 남측 구간 B1(도시첨단산업단지), B2(지식기반시설용지)블록에 대한 1단계 토지 분양이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에는 B4(연구시설용지·지식기반시설용지), B5(도시기반시설용지)블록까지 분양이 확대된다. 현재 일산테크노밸리는 공정률 27%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인프라인 제2자유로 지하화 사업도 같은 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입주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해 왔다. 올해 6월 기준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양해각서 체결 29건, 투자의향서(LOI) 81건 등 총 110건의 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한 ‘마약폐해예방 문화행사’를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창작 뮤지컬과 체험형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의 주무대인 창작 뮤지컬 ‘린, 혜린’은 청소년들이 겪는 입시 스트레스와 사회적 압박 속에서 약물 오남용이 어떻게 개인의 삶과 인간관계를 파괴하는지를 사실적으로 그리며,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예방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공연은 오는 7월 12일 오후 3시와 7시, 13일 오후 3시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약 50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은 무료이며, 예매는 행사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 연령은 12세 이상이며, 보호자 동반 시 12세 미만도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전에는 VR 기반 마약 거절 훈련, 중독예방 OX퀴즈,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사전 캠페인 활동이 함께 진행돼 마약 예방 메시지를 체험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소년들이 마약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 15팀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창업 ON 입문 패키지'를 오는 7월 말부터 시작한다. 모집 대상은 벤처스타트업 분야 5개 팀, 로컬브랜드창업 분야 10개 팀으로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갖춘 39세 이하 청년이다. 벤처스타트업 창업 분야는 기술기반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한다. 로컬브랜드 창업 분야의 경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화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기초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IR데이, 벤처기업 인증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브랜딩 마케팅 실전 전략, 온라인 판매전략,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직접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개요, 제안 사업 신청 절차,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시민들은 소그룹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제로 한 토의와 실제 제안 사업 도출 실습도 병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복리 증진,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재난 및 범죄 예방 등으로, 제안된 사업은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회 화성특례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이뤄낸 성장을 기념하고, 기업활동을 장려하며 기업인에 대한 예우 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200여 명의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업인 특강 ▲개막 공연 ▲화성 산업발전 영상 상영 ▲중소기업대상 및 모범기업인 시상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분과장 위촉 ▲우수기업 성과발표 ▲기업 성장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해외수출 분야 ㈜아침해의료기 ▲기업경영 분야 ㈜힘펠 ▲기술혁신 분야 ㈜이랑텍 ▲노사화합 분야 ㈜유에스티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삼진어묵을 3대째 이어온 기업의 성장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인 특강을 펼쳤으며, 피피아이파이프㈜와 ㈜SK매직의 우수 성과 발표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화성시’를 염원하며, 참석자 전원이 희망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
◆사시 부활 되면 로스쿨 변호사와 실력 차이 현격히 드러날텐데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사법고시 부활에 "일정 부분 개인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학비가 비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야만, 법조인이 될 수 있는 현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 그러면서 "로스쿨이 과거제가 아니라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잠깐 했었다"고 덧붙여. 음서제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양반가 신분을 우대해 관료 사회를 장악하는 데 악용돼 왔던 제도. 그나저나 사법 시험 부활되면 사시 합격자와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실력 차이가 너무나서 이 또한 사회문제가 되는 것 아닌지 벌써부터 노파심.... ◆방위비 5% 증가는 기정 사실... 현명하게 대응해야 나토 32개 회원국이 2035년까지 방위비를 GDP의 5%(직접 군사비 국방 예산 3.5%, 안보 관련 기반 시설 확충 등 간접 비용 1.5%)로 증액하기로 합의하면서 한국과 일본 역시 트럼프 공세에 버티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 무엇보다 방위비 증가로 인한 미국의 무기 구매 압박 수위도 한층 집요해지고, 군사 건설, 군수 비용, 인건비 외에 들어가는 한미합동훈련 등 미국의 전략 자산 전개 비용 분담 요구 역시 거
누가복음 10장 [칠십 인을 세워서 보내시다]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기자 회견을 통해 “봉화군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수원시민의 여가복지 수요 대응과 봉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방 소멸 위기 대응까지 한 번에 실현하는 상생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봉화군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수원시가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인 봉화군과의 상생을 목표로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 캠핑장을 시가 직접 조성·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시민 여가복지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사업의 실효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했으나 지난 지난 2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찬성 의원들의 표로 조례 개정안과 예산안이 근소한 차이로 통과됐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은 10년간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며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인 봉화군과의 상생을 위해 캠핑장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량산 수원캠핑장의 이름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연간 15만 명의 캠핑 수요가 있지만, 광교 캠핑장은 3만 명 정도밖에 수용하지 못한다”며 “봉화군이 가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청년위원회(회장 최정헌)는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한 6.25참전유공자회 기념행사에서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가치를 청년들이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진 자유와 번영의 결과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주신 선배 세대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한마음 한 뜻으로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은 이구정 6.25참전유공자회 수원시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도 “이제 청년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청년위원회 회장이면서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정헌 의원은 “저의 할아버지 역시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이셨다”며 “한 가정의 기억으로 남아 있던 전쟁의 아픔이 오늘날 이 자리에서 국가와 청년 세대의 연결로 다시 살아났다. 청년 세대가 과거를 잊지 않고, 그 헌신 위에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구정 지회장은 "팔레스탄과 이란 등 전 세계가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롯데쇼핑은 지난 24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AI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롯데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AI·로봇물류 등 4차 산업 기술 실증 ▲청소년 및 청년 대상 AI 물류 기술 체험 교육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원에 약 4만㎡에 2,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생산 관리·현장 작업·배송 기사 등 인력 1,0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AI기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와의 연계 효과를 통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래형 유통도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롯데쇼핑㈜는 고양CFC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스마트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을 신설해 금융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이번 조치는, 기존 정책금융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미소금융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 금융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을 통해 창업, 운영, 시설개선, 긴급생계 자금 등을 대출받은 자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700점 이하, NICE 749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들에게 대출금리 중 연 3.5%의 이자를 지원하며, 성실 상환 시 실질 금리를 0%까지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실상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제도를 보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