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28일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지급률이 84%로 집계되며, 경기도 내 기초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97만여 명 가운데 81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 중 8할이 신청을 마친 것이다. 지급액은 1,270억 원이다. 화성특례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원활한 소비 쿠폰 신청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조승문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꾸리고, 부시장 주재 회의, 전담 창구 일제 점검 등을 추진하며 소비쿠폰 지급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18일에는 접수 개시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접수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접수 환경 전담 창구 준비 상황 전반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시는 현재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선불카드 접수는 물론 소비쿠폰 안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최근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성시는 불평등분야와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전국 최초 외국인 자녀 교육비 전액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불평등분야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3년 ‘외국인 자녀 교육비 전액 지원 사업’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외국인 자녀 559명에 교육비를 지원, 사업 만족도 99%를 기록하는 등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수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성시에서 평등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화성형 어린이 보행안전 서비스 구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대한민국의 지방선거는 특정 지방행정구역 단위로 해당 지역 주민의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해 시행되는 선거로, 4년마다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형태로 치러진다. 내년 2026년 지방선거일은 2026년 6월 3일 수요일로, 이 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광역시도의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기초의회의원 등을 선출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광역자치단체장으로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가 있고, 기초자치단체장은 시장, 군수, 구청장이 있다. 지방의회 의원으로 광역의회의원은 특별시의원, 광역시의원, 도의원(지역구 및 비례대표)이 있고, 기초의회의원은 시의원, 군의원, 구의원(지역구 및 비례대표)이 있다. 교육감은 시·도 교육감이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선거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6월 3일 치러진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성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208건(1,447억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약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계약을 체결하기 전 산출물량과 단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며 행정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반기 심사 결과, 공사 분야 129건에서 28억 원, 용역 및 물품 분야 79건에서 6억 원 등 총 34억 원(심사금액 대비 2.4%)의 예산을 절감하여 최근 3개 연도 대비 가장 높은 절감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사급자재를 관급자재로 전환해 과다 계상된 제경비를 줄이고, 자재 직접 관리를 통해 공사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용역비 산출 근거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물품 분야에서는 전문 생산·설치업체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해 과도하게 산정된 비용을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행을 유도했다. 아울러, 평균 계약심사 처리기간은 3.2일로 법정기준인 10일보다 약 6.8일 단축했고, 지난해 계약심사 성과로 경기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공모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2차년도 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 6월까지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치매와 동반 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화성특례시 치매관리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으로 사업 관련 교육 이수를 마친 새서울메디컬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새서울메디컬의원은 외래 진료 중인 치매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 및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시 방문 진료, 비약물 치료,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치매안심병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주기적 치매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보건복지부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 구성되며,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리하고 조기 악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지역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 해 장기 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에 4000억 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7000억 원 등 1조 1천억 원을 투입해 총 113만 명의 7년 이상 장기 채무자 등을 지원한다. 25일 이번 지원 방안은 채무조정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비쿠폰에 의한 내수 진작과 빚으로 인해 정상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회복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인 경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장기 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은 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거나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게 골자다. 8월에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립하고, 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13만 명에 달하는 채무조정이 기대된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저소득 차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 대상을 2020년 4월~2024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서 2020년 4월~ 2025년 6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까지 확대하고, 총 채무 1억 원 이하인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소상공인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상희)이 기습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원 15명은 지난 21일 시의 지원 요청을 받고 즉각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뒤 22일부터 23일까지 가평군 북면 일대에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방재단은 포크레인 2대, 특장차 1대, 지게차 1대, 고압세척기, 방역기 등 장비를 동원해 침수 주택 내 토사물 정리와 세척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 등을 펼치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단원들은 피해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지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신상희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재난 현장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집중호우 때에도 지역내 복구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재해 대응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 한 공무원이 초등학교 교사에게 “나도 공무원이라 어떻게 괴롭히면 말려 죽이는지 안다”고 폭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화성시청 홈페이지엔 해당 공무원을 중징계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화성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소통광장 게시판엔 갑질 논란에 휩싸인 공무원 A씨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게시물들이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수백 건 게재돼 있다. 시민들은 게시판에 게재한 글의 제목과 내용을 통해 “여기가 사람 피말려 죽이는데 대단한 능력이 있는 공무원이 일하는 곳인가”, “(직위해제만 시켜두고 여론이) 잠잠해지면 스리슬쩍 복귀시키려고 하냐”, “화성시장에게도 실망이 크다”,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비와서 빨래가 안 너무 안마른다. 말리는 거 전문이라는 공무원 만나보고 싶다”와 같은 풍자성 글이나 “XXXX 화성시 공무원” 등 욕설이 섞인 글도 여럿 눈에 띄었다. 한편 JTBC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이달 초 초등학교 담임교사 B씨가 몸이 아픈 학생을 조퇴시키면서 촉발됐다. 당시 자녀를 데리러온 부친 A씨가 “아이를 혼자 정문까지 내려오게 했다”며 B씨를 교문으로 불러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가평군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급류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지만 자원봉사자들과 유관기관, 군·경찰·소방의 발 빠른 대응이 더해져 수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에서 5명의 사망자와 2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장례 및 수색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종면 신상리에서 발생한 주택매몰로 김모(여, 80)씨가 사망했으며 유가족에 대한 장례지원과 피해보상 절차가 병행 중이다. 용인시민 유모(남, 46)씨는 청평면 캠핑장 매몰로 사망해 임시 안치된 상태이며, 가족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조종면 제령리와 상면 대보리에서도 각각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실종자 수색은 가평 덕현리 다원2교 인근에서 계속되고 있다. 신속한 복구가 이뤄진 데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3일 하루 동안에만 총 834명(군인 501명, 일반인 33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현장에 투입됐다. 누적 참여 인원은 1588명에 달하며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수해주택 정비 등 각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경기 화성시 공무원이 직위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화성시청 6급 공무원 A씨는 담임 교사가 초등학교 4학년인 자녀를 조퇴시키는 과정에서 아이의 휴대전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혼자 정문까지 걸어 내려오게 한 걸 문제 삼으며 폭언을 했다. 이후 교육당국이 대응에 나서는 등 논란이 커지자 화성시는 지난 18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JTBC가 23일 보도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정오쯤 화성시 한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인 A씨가 교사 B씨와 함께 있던 교직원들에게 고성으로 항의했다. 당시 조퇴한 자녀를 데러러 왔던 A씨는 B씨가 자녀의 휴대전화가 켜져 있는 지 확인하지 않은 채 홀로 학교를 나서도록 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A씨는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측의 방명록 작성 안내도 따르지 않겠다며 항의하다가 귀가했다. 이에 B씨는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병가를 낸 뒤 지난 8일 업무에 복귀했다. 복귀 당일 학급 소통망에 ‘교사에 대한 폭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 이를 본 A씨는 반발하며 다시 학교를 찾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22일 시청에서 제10기 일반 시민감사관과 제8기 전문 시민감사관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10기 일반 시민감사관은 신규 10명, 재위촉 5명 등 15명으로, 생활 불편 및 불만 사항 제보, 위법·부당행정 감시, 제도 개선 및 예산 절감 모범 사례 발굴 등에 참여한다. 제8기 전문 시민감사관은 총 18명으로 전원 신규 위촉됐으며, 대규모 건설사업장 특정 감사와 각종 공사의 불편·위법행위 제보에 나선다. 특히 계약 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화성시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공법 적용, 품목·규격의 적정성 검토, 공사 안전성 등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할과 청렴활동 방안을 공유한 뒤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감사관제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 시장은 “시민감사관 여러분이 부패와 갑질을 감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시민 불편과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적극 제보해 화성특례시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 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정보 갱신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 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가평군은 21일,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명 피해는 물론 주택, 농작물, 시설물 등의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피해 접수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피해 접수는 이날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계속되며, 기본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현장 방문 접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조종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가능하다. 신고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연재난 피해신고서, 신분증, 피해 현장 사진, 기타 피해 입증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피해신고서는 현장에 비치돼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빠짐없이 파악해 조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서는 반드시 피해 신고를 통해 지원 절차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평군 일대에서는 사망‧사고는 물론,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고, 축사 침수로 가축 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주민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재난 유형별 신속한 지원과 복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소개하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개최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로보월드, The AI 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과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공동 개최되며, 미래 첨단과학기술 통합 전시회(RAD KOREA WEEK 2025)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 확대로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드론&항공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치러진다. 참가 기업과 기관에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와는 2025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관 부스 유치를, 우주항공청, 항공안전기술원과는 UAM 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산 분야 협력 네트워킹을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지구 내에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대학)병원 유치를 목표로 한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을 본격 재추진한다. LH는 지난 18일 서울 SETEC 세미나실에서 고려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순천향대병원 등 1차 공모에 참여했던 3개 의료기관을 비롯해 약 50여 개 법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고, 패키지형 개발사업 재공모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1차 공모 유찰 이후 재정비를 거쳐 추진되는 것으로, 화성시는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과 경기도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대상 부지는 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등 총 4개 블록, 약 19만㎡ 규모이며, 총 토지비는 약 8,884억 원에 달한다. 이번 재공모는 해당 부지를 하나의 단위로 통합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1차 공모 유찰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LH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