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 북구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주택 및 상가 등에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당초 지원금은 사업장 피해 소상공인 300만 원, 주택 피해 주민 350만 원 등 총 63억여 원 규모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본부장: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에서 피해 주민에게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북구 주민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은 기존보다 79억 원이 증가한 총 142억여 원 규모로 피해 소상공인은 1천만 원, 주택 피해 주민에게는 7백만 원까지 증액해 지급될 전망이다. 북구는 오늘 침수 피해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침수 피해지원 및 중장기 예방대책 주민보고회'에서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을 안내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침수 피해로 고통받고 계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난지원금을 기존보다 확대 지급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 한 분도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주광주중국 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중국 쓰촨성 학생들을 광주로 초대해 '하나로 잇는 마음, 광주-사천성(쓰촨성)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를 개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는 광주와 중국 쓰촨성 학생들이 상호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학생 28명과 중국 학생 51명이 참여해 함께 지역 역사 공간 등을 둘러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문화전당의 건축사와 전시 등을 관람하고, 빛고을온학교 김대오 교사의 한국문화 특강을 들었다. 이어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동북아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광주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한글 책갈피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한국 학생들이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송하고, 사천성 학생들이 '아리랑'으로 화답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중국 사천성 학생단은 지난 15일 광주에 도착해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와 양림동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수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문화 진흥을 위해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약 200여 개의 공예공방, 협동조합, 대학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 등 전통공예품은 물론 생활자기, 천연비누, 염색, 가죽잡화 등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공예품까지 폭넓은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경기 등 타 지역 공예인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전국적인 공예 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스타공예상품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부스 ▲공예명품 특별전시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공예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공예명품관에서는 광주지역 공예 명장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시가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아트피크닉'을 선보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6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가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지-서머(G-SUMMER) 파크닉'을 개최한다. 광주시가 연중 12차례 운영하는 아트피크닉 중 여름 행사인 '지-서머 파크닉'은 공연(솜사탕쇼, 기구거품쇼), 오락, 물놀이(물 미끄럼틀, 대형 풀장, 그늘막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여름 볕가림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꾸미기, 비치볼 꾸미기 등 10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는 안전관리를 위해 구역별 안전관리 요원을 두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한다. 또 폭염에 대비해 쉼터, 얼음물을 제공한다. 물놀이장은 '50분 운영, 10분 휴식' 한다. 하반기 '아트피크닉'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9월 13·20·27일, 10월 4·25일에, 시청 야외광장에서 9월 6일과 10월 11일에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2025 아트피크닉 블로그(blog.naver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시가 청년창업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 성장을 전폭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곳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기술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총 43개 기업이 접수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개최한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통해 창업기획자(AC)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고해상도 하이브리드 광학렌즈 모듈 개발기업 '㈜캔디옵틱스'(대표 오지현) ▲아동발달 데이터관리 솔루션 개발기업 '㈜윙스'(대표 최진영)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솔루션 개발기업 '바이옴랩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선보인 '손자녀 가족돌보미 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취학 아동(6세 이하)을 돌보는 조부모 또는 4촌 이내 친인척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해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주시는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돌봄 제공자 범위를 크게 확대됐다. 기존에는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에 한해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2자녀 이상 가정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월 지원세대를 기존 200세대에서 400세대로 두 배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가정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또는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 확대는 가족 내 돌봄자에게도 공적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정책의 시작"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 모두가 행복한 광주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전라남도는 한국, 일본 8개 시도현 관광과장이 참석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를 25일까지 3일간 담양, 장성, 곡성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한국 측 4개 시·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 국제박람회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안을 제출해 의결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오카 나오토 인바운드추진실장은 "8개 시도현의 주요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이번에 결정된 공동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우카·사가·나가사키 등 8개 시도현 관광부서 과장 8명으로 구성됐다.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선정, 간사 도시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시가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형 승강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의회,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광주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전기 소비가 집중되는 아파트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전력사용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시의회는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전은 사업 운영 및 재정 지원을, 승강기안전공단은 기술·홍보 지원을 담당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민관 공동 추진을 통해 회생제동장치 설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시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다른 회로의 전원으로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10∼30% 절감하는 장치다. 기존에는 승강기 하강 시 발생하는 전력을 방열판으로 보내 열로 소모했지만,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하면 이 전력을 인버터를 통해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11일, 짧은 장마로 인한 때 이른 폭염과 가뭄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멸구류 및 가뭄 피해 우려 현장을 방문해 피해 최소화와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산이면과 황산면 일원의 고추밭과 멸구류 발생 지역 농경지, 황산양수장, 기성저수지 등을 찾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병충해와 가뭄 대응 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벼멸구가 고온으로 인해 증식 속도가 빨라져 후기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곳은 적기에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차 보완 방제를 시작으로 8월 5∼15일 중점방제(2차), 8월 25일∼9월 10일 3차 보완 방제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 시 나방, 멸구류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가뭄 대책으로 해남군은 대형관정 및 양수장, 개인 관정 2만 개소를 가동하고 매주 한차례 관내 저수지 저수율 파악, 2025년 배정된 한해대책용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늘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센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국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기업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 ▲에너지 효율 혁신 선도 프로젝트(KEEP+)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또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알이(RE)100 대응전략' 주제 특강을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세계적 환경 규제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책 변화에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부문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기업탄소액션'을 도입해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모의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이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청장과의 직접 소통 플랫폼 '바로문자하랑께 시즌2'를 본격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바로문자하랑께'는 민선8기 들어 처음 도입된 주민 참여 행정 모델로, 주민 누구나 구청장 직통 문자폰(010-3080-8249)을 통해 생활민원이나 정책을 제안하면 48시간 내 처리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속·정확·친절 행정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행정의 신뢰와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2는 이른바 '골목경제119폰(010-3262-4119)'으로 전용 번호를 새롭게 개설하고 골목상권 상인들과의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관내 상인 누구나 골목상권 관련 정책 제안이나 건의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구청장이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하는 실시간 참여 시스템이다. 특히 김이강 서구청장은 매주 1∼2회씩 18개 동 골목형상점가를 순회하며 '골목집무실'을 운영, 문자 제안 중 주요 사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찾는 골목정책 간담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안자는 현장에 참여해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서구는 '골목경제119폰'이 단순한 민원 접수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마을리더 양성에 나섰다. 서구는 4일 들불홀에서 '지속가능발전 리더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모든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국내외 실천 사례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수강생 40명이 참여하는 교육은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론과 협치, 경제·사회, 환경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강의가 이어진다. 규정 강의 시간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시민참여학과 학점이 부여되고 이중 일부는 오는 9월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서구는 오는 22일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 워크숍'을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며, 민관 협업 전담팀을 운영해 하반기 중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정책 수립 이전에 생활에서 실천이 먼저"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직접 강사가 돼 이웃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생활 밀착형 교육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서비스 품질 평가로 행정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주민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구청장 직통 소통창구인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문자 한 통으로 신속·정확·친절하게 처리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는 대신 학교·아파트·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확보로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확보된 공유주차장은 약 1600면에 달한다. 아울러 18개 동별로 지역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주민 참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전라남도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유럽에서 확산하는 한류 인기를 수출로 연계하기 위해 유럽 수출상담회를 추진, 89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수출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각각 펼쳐졌다. 독일 상담회에선 ㈜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 ㈜에프알에스아이의 친환경 방오페인트, 친환경 양식기자재, 농업회사법인 강청㈜의 비누, ㈜팜스뱅크인터내셔날의 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유)김시월의 김·곤약젤리 등 총 6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스페인 상담회에선 ㈜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 ㈜메사코사의 유기농 화장품·수제비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의 유자·석류 음료, ㈜팜스뱅크인터내셔날의 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등 총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이 성사됐다. 상담회엔 ㈜해청정(해초·두부면),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김), 완도맘(전복·미역), ㈜이노플럭스(해조류 화장품), ㈜에프알에스아이(친환경 방오페인트·친환경 양식기자재), 농업회사법인 강청㈜(가루·고체비누), ㈜팜스뱅크인터내셔날(치즈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운행 기간을 당초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을 방문할 경우, 입구 도로변에서 하차한 뒤 약 1.8㎞를 도보로 이동해야 해, 노약자나 영유아 동반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고흥군은 운수회사와 협의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편백숲 내부까지 진입하는 노선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행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운행 노선은 기존 고흥터미널~남열리 구간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정차를 추가한 형태로,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군은 시범 운행 연장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및 고흥터미널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객 수와 수익성 등 실효성을 분석해 정규 노선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이자 고흥의 대표 관광지에 대중교통이 투입됨으로써 자가용이 없는 관광객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