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주시가 산업 현장에서 사소한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는 20일 전주 제1산업단지 내 대표 제조기업인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최근 산업 현장에서 중대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작업장 내 안전관리 강화 및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면서 구상됐다. 이날 고용부 및 산업안전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휴비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초청된 강사들은 참석한 근로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최근 산업재해 사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교육 전후로 기업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참석자들 또한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날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
(정도일보) 정읍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든든한 길잡이가 될 ‘2025년 상반기 정읍시 귀농귀촌학교’가 20일 문을 열었다. 정읍시와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전국에서 모인 30명의 교육생과 함께 9일간의 교육 여정을 시작했다. 귀농귀촌학교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총 6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전국 단위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30명의 교육생들은 오는 29일까지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귀농 희망자와 농사 경험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에게는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농업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귀촌인에게는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생들은 귀농·귀촌 준비에 필수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정읍시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 기초 영농 기술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 이
(정도일보) 남원시는 5월 20일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2025년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두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정기회의에는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사업설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친 제95회 춘향제에 대한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보완해야 할 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제95회 춘향제 기간에 맞춰 개관한 피오리움(FIORIUM)을 직접 관람하여 남원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 및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의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는 더 많은 분과별 회의를 하여 수시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분과에서 직접 정기회의 안건을 선정하는 등 시민과 행정 간의 양방향 소통행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가 지금까지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주었고 앞으로도 활발한 분과회의 운영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지도 60호선(인월~산내), 국도 24호선(순창 적성~남원 주생) 2차로 개량사업에 대하여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사업으로 추진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지난 25년 1월 23일 남원시 도로 2개 노선이 선정된 바 있다. 조사 대상인 2개 노선은 총17.6㎞, 총사업비 1,127억원의 규모로 최종 선정 될 경우 시의 재원없이 남원시의 SOC 구축 살림에 큰 보탬이 되어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인월~산내 간 국지도 60호선은 지리산으로 가는 유일한 관문으로 도로 폭과 길어깨가 협소하고 특히 계절별 차량 정체로 교통 혼잡이 발생되는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이 특히 높다. △ 순창 적성~남원 주생 간 국도 24호선은 담양군에서 순창군 적성면까지는 4차로가 개설 되어있으나 채계산 출렁다리부터 2차로로 축소되어 비홍재 구간은 3차로, 이후 2차로로 다시 차로수가 감소하여 도로 이용객에 불편과 함께 선형불량과 사망사고가 발생 된
(정도일보) 군산시는 ‘군산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20일에 진행된 이번 점검은 주·정차위반 신고가 빈번한 대형마트와 부설 주차장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본래 취지를 되살리고 관련 구역에서의 주·정차 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단속과 더불어 표지판 미설치지역이나 장애인 주차표시가 잘 보이지 않는 주차구역은 관리자에게 시설 개선을 권고하고 불법주차를 하지 않도록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현행화에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정차 위반 및 장애인들의 이동 불편 사례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선이 필요한 구역에 대한 정비와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분들의 안전과 장애인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는
(정도일보) 군산시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군산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20일 실시했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수산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금강하구 인근에서 전개된 이 날 활동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군산해경, 군산해수청, 군산해양환경공단 등 7개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강하구는 장마철 집중 강우 시, 상류에서 밀려오는 초목류 같은 재해성 쓰레기가 해안가에 쌓이거나 바다로 배출되어 해마다 해양환경 오염과 어민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금강하구 해안에 밀려온 스티로폼 폐부표·각종 플라스틱,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 및 비닐 등 5톤가량의 해양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바다를 깨끗하게 되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이들은 이후에는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홍보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앞으로도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하여 금강하구 해안가
(정도일보) 이학수 정읍시장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 찾아 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이 시장과 농업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소성면 가지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지주대 세우기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농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농가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 방식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입국이 지연돼 농작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날 이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지주대를 세우는 작업에 힘을 보탰고, 작업 후에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돼 막막하던 차에 이학수 시장님과 직원 여러분이 직접 와서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단순한 노동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도일보)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 중심의 상담 부스 ‘스트레스 ZERO, 마음약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험형 상담에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스트레스 탐색 질문지로 감정을 점검하고, 두더지 게임으로 즐겁게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맞춤형 처방 체험에서는 고민에 따라 ‘마음이 편안해지는 약(말랑 볼)’, ‘얼굴이 빛이 나는 약(마스크 팩)’ 등 자신에게 필요한 ‘약’을 고르며 심리적 위로와 재미를 동시에 느꼈다. 정일신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즐겁고 편안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따라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제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다
(정도일보)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19일, 남원시 도심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온기나눔 안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여 지역 내 시민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남원시 남성·여성의용소방대, 자율방범연합대 등 지역의 안전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를 지키고, 함께 만드는 안전 예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차로,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전통시장 안전 홍보 ▲교통안전 수칙 안내 ▲산불화재 예방 활동 등 실질적인 예방 중심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당신의 양보, 누군가의 무사 귀가입니다.”, “산불은 순식간에, 예방은 평소부터!” “남원의 안전, 우리가 지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안내문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공유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남원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와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의 핵심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 정보이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위치에 맞는 버스 노선과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주변의 공영주차장 상태와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대중교통과 주차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어플리케이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평소 이용객이 많은 주요 승강장 70곳을 선정해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출시 소식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시정 소식지에도 어플리케이션 설치용 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러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군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100일간 진행됐으며,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약평가단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군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59개 공약 가운데 40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중이다. 공약이행률은 79.5%로 전국 평균인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공약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주요 이행완료 사업으로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 ▲청년 공직자 정책 제안 활성화(정책반올림 운영) ▲찾아가는 생활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홍반장’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군산 수제 맥주·청주 창업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 있다. 특히 군산시는 공약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관련 제도와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공약이행
(정도일보)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난임 부부를 위한 특별 치유 프로그램 ‘마음에 뿌린 씨앗’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10주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난임으로 인해 우울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부 5쌍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예 활동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부부 관계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는 난임부부를 위해 주 1회 전문심리상담과 함께, 매주 토요일 10주간 전주 레인보우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원예 활동으로 구성된 마음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심리검사 및 상담 △식물 재배 △꽃차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가든파티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며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5월 30일까지 전주시 마음치유센터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사업은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추진하는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과학적
(정도일보) 우리나라를 대표해 정원산업을 이끄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매출과 규모 등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 박람회에 162개 업체 참여와 28억 원 매출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기간 중 33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예년과 차별화해 B2C, B2B 거래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산업전 현장 투어를 추진하여 B2G 거래까지 활성화하기도 했다. 실제로 현장 상담 2,358건을 비롯해 계약 15억원, 매출 13억원 등 총 28억의 매출을 달성하여 역대 최대 성과를 이끌었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3회 정원박람회 매출(14억 원)과 비교해 2배, 전년 박람회 매출(17억 원)과 견줘봐도 10억 원 이상이 늘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참여업체의 지속적인 증가 및 해가 지날수록 전국적인 인지도가 쌓였기 때문이다. 당장 박람회 참여업체는 지난 2021년 제1
(정도일보)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소지품 압류 및 현장징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은 고액 체납자 소유 재산, 사업장 현황, 배우자 재산 등을 사전에 분석·조사하고, 실거주지를 추적해 세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능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 5명을 최종 선정해 진행됐다. 가택수색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북도, 전주시, 완산·덕진구청 합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하여 체납자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가택수색을 통해 귀금속, 명품 등 소지품 162점을 압류하고 체납자 중 일부로부터는 가족의 체납세를 대신 납부하겠다는 분납계획서를 징수 받기도 했다. 압류 소지품의 경우 감정평가 후 2025년 9월경 전북도 공매를 통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 추진하여,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
(정도일보)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정읍예명문화원(대표 박형숙)이 태인고등학교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방식의 ‘성년의식’과 ‘다례체험’을 실시해 예비 성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그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성년례는 우리나라 고유의 중요한 통과의례 중 하나로, 관혼상제(冠婚喪祭) 네 가지 의례 중 첫 번째인 관례(冠禮)에 해당한다. 과거에는 만 15세 이상이 된 남자에게는 어른의 복장인 도포를 입히고 여자에게는 머리를 비녀를 꽂아 비로소 성인이 됐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정읍예명문화원은 이러한 전통 성년례의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그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예를 갖춰 전통 관복을 입고 성년이 됐음을 선언한 뒤, 남학생에게는 어른의 상징인 관(冠)을 씌워주고 여학생에게는 아름다운 비녀를 꽂아주는 전통의례가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어 성년이 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다례체험 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