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9일 오후 2시 30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 지역 의료 공동발전 전략회의’에 참석해 연구중심병원 추진계획과 지역의료 상생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4월 1일 도내 최초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신규로 지정된 11개의 병원 중에는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도는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김진태 지사와 이재준 병원장이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을 방문해 공동 연구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제도적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회의에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비전과 추진 전략으로 ❶ 진료-연구-교육-산업화가 연계된 전주기 통합 연구체계 구축 ❷ AI 기술과 융합된 첨단바이오 특화 R&D 시스템 정착 ❸ 디지털헬스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혁신 의료기술 선도 ❹ 의사과학자 중심의 연구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역의료 상생 논의에서는 의료 인력과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병원의
(정도일보)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원성파출소는, ’25년 5월 15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관내 천안여자고등학교에서 청수·원성파출소장(공동체), 지역경찰과 시민경찰위원회 등 4개 협력단체 40여명이 참여해 축제장 범죄·안전사고 대비 민·경·학 합동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체 치안활동은, 특별범죄예방활동 기간 중, ‘스승의 날’(5월 15일) 맞이 천안여고 학생회 주관 축제장에 학생 등 1,500여명이 운집함에 따라 학교폭력 등 안전사고 대비 학교와 협력단체 등 지역사회 협업을 바탕으로 다각적 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심·공동체 지역관서장 중심으로 학교장 등 관계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축제장 주변 안전사고 취약장소 위주 방범진단과 임시주차장 확보 등 다중운집 안전사고를 대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문정표 파출소장은, “특별범죄예방활동 기간 중 공동체 지역관서와 협업하여 학생 등 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지역축제장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예방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부산 중구에서 오는 6월 14일 부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1부두 문전성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중구 대표 먹거리를 판매하는 블루키친, 중구요리사 요리경연대회, 1부두 브랜드 커피 메뉴와 라떼아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로컬 바리스타의 포트카페, 어린이 놀이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각종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뮤지컬, 가수 정동하의 축하 무대와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도일보) 화성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제7회 화성특례시장기 탁구대회가 11일, 18일 양일간 각각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달리 ‘다문화부’를 신설해 더욱 포용적인 대회로 거듭났다. 다문화 가정의 참여 기회를 넓힘으로써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이라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회에는 총 9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개인전,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박미랑 화성특례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탁구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성별과 문화를 뛰어넘는 화합과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화성특례시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부 주관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지적측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적·공간정보 업무 종사자 역량 강화와 공간정보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종목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 지적측량 수행자, 대학생 등 154명이 참가했다. 화성시에서는 지적측량 부문에 박상수 팀장, 최진섭 주무관, 이효진 주무관이 한 팀을 구성해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이 팀은 앞서 지난달 열린 ‘2025년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경기도 대표로 선정됐다. 지적측량 부문에는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 17팀, 51명이 출전했으며, 측량 성과의 정확성, 측량 신속성, 장비운용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화성특례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은숙 토지정보과장은 “화성시의 우수한 지적측량 수행 능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지적측량 성과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서울시는 오는 5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내 시정 테마홍보관인 '해치 하우스'를 운영한다. 해치 하우스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되는 보라매공원의 정문 ‘웰컴정원’에 위치하여, 박람회 기간과 동일하게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 운영시간 : 평일 13시 ~ 20시, 주말 10시 ~ 20시 ※ 6/22 이후 주말만 운영 해치 하우스는 서울시의 캐릭터 ‘해치’가 시민들을 집에 초대하는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현관과 해치의 방’, ‘거실’, ‘서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동선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며 서울시의 대표 정책을 접할 수 있다. 전시된 대표 정책은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고립·은둔청년 지원’, ‘미리 내 집’ 등이다. 또한 ‘서울굿즈샵’도 운영되어 서울시의 브랜드·캐릭터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서울굿즈샵에서는 서울시의 브랜드인 ‘SEOUL MY SOUL’을 활용한 23종의 브랜드 굿즈, 캐릭터인 ‘해치&소울프렌즈’를 활용한 17종의
(정도일보)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조성한 ‘아트북 기반 공공 복합문화공간’ '서울아트책보고'가 개관 3주년을 앞두고 전면 새단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고척스카이돔 지하에 위치한 800평 규모의 공간으로, 기존의 열람 중심의 공간을 넘어 시민참여 중심의 ‘책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책을 매개로 예술과 놀이,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 한 것이다. '서울아트책보고'는 지난 4월부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수탁운영을 맡고 있다. 우선, 공간을 채우고 있는 콘텐츠와 이를 보여주는 공간구성 방식을 개선했다. 19,000여 권의 아트북이 비치된 열람실을 비롯해 갤러리, 어린이 아트북 체험존, 아트숍, 북카페 & 라운지, 아트북·그림책 서가, 워크숍 룸, 보드게임 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간을 테마별로 구획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은 한층 도 밀도높은 공간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7월에는 도서 주제별로 LP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청음존도 추가 오픈한다. 특히 책을 매개로 한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그림책 만들기 등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정도일보)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5월 23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국제학술대회 '우호와 평화의 사절, 통신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 조선통신사의 외교 및 문화적 유산을 조명하는 자리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4.25.~6.29.)과 연계해 전시와 학술이 맞닿는 통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오사카·부산 등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이 통신사의 기록과 실천을 다각도로 해석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조선통신사는 부산항에서의 출항과 일본 내 행렬 중심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행사는 지금도 부산·쓰시마·시모노세키 등 항로 거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통신사의 공식 출발지는 언제나 한양 궁궐이었다. 사행단은 국서를 받은 뒤 궁에서 하례를 올리고, 종로를 지나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남아 있는 통신사 관련 공간과 기억은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역사적 공백을 메우고, 조선 외교의 시작점으로서 서울의 의미를 되짚는 한편, 서울시가 주도하는 동아시아 외교문화 유산의 정체
(정도일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17일부터 화랑유원지 내 인공암벽등반장에서 ‘안산 동그리 암벽등반 스포츠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색 있는 주제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산 동그리 스포츠 공유학교’는 2024년 12월에 체결된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안산시-안산도시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되어 암벽등반 외 수영, 스킨스쿠버, 테니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은 80% 이상 출석 시 학교생활기록부 – 창의적체험활동상황 - 진로활동 영역에 프로그램명과 운영 시간이 기재된다. 이로써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벽등반 프로그램은 ▲기초 체력 강화 ▲안전장비 착용실습 ▲클라이밍 기본기 교육 ▲위기 상황 대처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정도일보) 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19일, 대동서적 세미나실에서 유치원 교사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캔바 활용)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캔바(Canva)로 디자인하는 디지털 교실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터 되어보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간단한 조작 방법 ▲유아의 자유놀이, 수업준비, 업무 등에 활용▲실시간 의견 공유 ▲ 유아 주도 패들렛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캔바를 활용하여 제작하는 주체가 교사뿐 아니라,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함께 만들어 감으로써 디지털 기반 놀이중심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일 수 있어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진 교육장은 “캔바는 복잡한 디자인 도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자신감을 얻고, 디지털을 활용한 놀이중심교육과정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학습 중심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협의체’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장실습 협의체’는 직업계고 교원, 노무사,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협의기구로, 효율적인 운영과 질 관리를 목표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현장실습 협의체 연간 운영 방안 ▲선도기업 인정 절차 및 기준 확정 등에 대한 협의와 심의로 진행했다. 특히 상반기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이 이뤄질 2개 기관에 대한 승인 심의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실습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현장실습 협의체를 통해 학습 중심 실습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실습 학생들의 권익 보호와 산업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는 2025년 연간 10회 내외의 협의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이천시는 5월 15일부터 17일(사전경기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5개 종목 5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2부 종합 3위 및 모범선수단상 2위를 수상했다. 이천시는 이번 대회에서 소프트테니스·복싱(2개 종목)에서 종합 1위, 축구·배구·궁도·바둑(4개 종목)에서 종합 2위, 탁구·태권도·골프·야구(4개 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시범종목인 산악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복싱에서는 10개 체급 중 5개 체급을 석권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선수단의 노력으로 매해 이천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역시 뛰어난 경기력으로 종합 3위라는 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성숙한 스포츠맨십으로 모범선수단상 2위까지 수상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선수 여러분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천시체육회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또한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천시 체육
(정도일보)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31일 제3회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5월 특별문화행사인 ‘애기봉! 그림소풍’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애기봉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와 함께 민화그리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마술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날 애기봉에서는 국내 정상급 무용단인 두은숙 무용단이 한국무용과 비보이 퍼포먼스의 콜라보 공연인 ‘팝과 함께하는 북치는 소녀’를 새롭게 선보이고, 포스코스틸리온 특별기획전 ‘철의 향기, 조선을 만지다’도 개막할 예정이어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각 50명씩 모집하며,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를 받는다.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본 대회는, 행사 당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여 평화교육관에서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보호자 및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민화 그리기 체험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형 행사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정도일보) 청주시는 시청 세팍타크로부(감독 김종흔, 코치 홍승현) 선수 4명이 지난 18일 막을 내린 2025 ASTAF 아시안컵 세팍타크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는 선수단 7명 중 4명(김종흔 감독, 박철희, 김영철, 남상훈)이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흔 감독은 국가대표 남자대표팀 감독직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영철 선수는 쿼드이벤트(4인제)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팀레구이벤트에서는 박철희, 김영철, 남상훈 선수가 출전해 값진 3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15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정도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6월 열리는 제195회 정기연주회 ‘Nationalism’(민족주의) 공연 예매를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 다음달 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체코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독일 낭만주의 거장 멘델스존의 대표작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와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의 협연으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6번 D장조 Op.60’으로 장식한다. 시립교향악단은 민족적 색채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세 곡을 통해 체코, 독일의 문화와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민족적 정체성과 고유한 정서를 담아낸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민족주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