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평생교육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의 화상학습 페이지 [사진=시흥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938/art_17581428787884_32cece.jpg?iqs=0.618057267613855)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다양한 콘텐츠 제공,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이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세종학당과 연계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무료로 가르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협약을 맺어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도 매우 뜨겁다. AI 화상학습 시리즈는 매회 300명 이상이 신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피치, 책쓰기 등 전문 분야의 강좌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유튜브별 매체 일원화로 시민의 교육정보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사진=시흥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938/art_17581428927066_896730.jpg?iqs=0.7016300134711079)
시흥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영상, 청소년 도박 예방 콘텐츠 등 시흥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AI, 스피치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화상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전문 교육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시민들이 학습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온라인 매체도 하나로 통합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그리고 유튜브 '시흥시평생교육원'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든 교육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학습원장은 "온라인 매체 통합으로 시민의 학습 접근성은 높아지고 행정 효율성은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