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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복합 재난 대응 역량 입증…안전행정 모범도시 자리매김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르며 지속적인 재난대응 역량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행정의 모범도시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4월 29일 실시한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지진 및 붕괴·화재’를 주제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실 ‘토론훈련’과 고양 스타필드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 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훈련은 상황판단, 대책회의 등으로 진행했고 현장훈련은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현장 수습·복구 활동을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함으로써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재난 발생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시를 중심으로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시민 200여명이 참여해 복합 재난에 대비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며 “고양특례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