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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현고·백석고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2026년부터 운영

글로벌인재로 육성… AI·바이오 등 미래형 교육 선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2.0)’ 공모에 선정됐다. 두 학교는 2026년부터 5년간 자공고 2.0 체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화된 교육모델을 통해 맞춤형 진로 및 성장 중심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공고 2.0은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 등과 협력해 특화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는 각기 지역 특성과 학교 비전을 반영한 교육 테마를 설정하여 자공고 2.0을 추진한다.

 

 

백석고등학교는 지역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실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진로 중심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마련한다. 저현고등학교는 ‘바이오 융합 지역 연계 3G(Growth, Glocal, Goyang) 교육’을 통해 바이오 분야 융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5월 두 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과 대학 협력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자공고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저현고와 백석고의 자공고 2.0 지정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은 공교육 혁신의 중요한 성과로서 지역 교육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으로 학생들의 폭넓은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