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최창일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는 지난 8월 7일과 8일 이틀 간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한경식) 주관으로 '뽀득! 뽀득! 손씻기 버블쇼' 위생 공연을 진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 등록급식소 10개소(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를 대상으로 진행된 '뽀득! 뽀득! 손씻기 버블쇼'는 어린이 대상 위생교육 공연이다. 이를 통해 거품을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몰입을 통해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도 포함돼 있어 일상 속 개인위생 습관 형성과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식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관내에 영양사가 없는 100명 이하 어린이집이나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 영양 관리를 위해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리실 순회 방문, 대상별 방문 집합교육,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등록급식소 위생과 영양 관리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