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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에코프로와 함께 포항시 어린이집에 교통안전우산 1,500개 전달...누적 10,200개지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에코프로와 함께 마련한 교통안전우산 1,500개를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인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도움터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에코프로 오재영 대외협력팀장,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김인희 회장,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통안전 우산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초록우산과 에코프로가 함께 추진해온 지역사회 협력 캠페인으로, 포항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교통안전우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10,200개의 우산이 지역 각지에 전달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교통안전우산은 시야 확보에 유리한 투명 비닐 소재로 제작됐으며, 차량 불빛을 반사하는 안전띠가 부착돼 있어 보행 중 아동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돕게된다.안전우산에는 에코프로 캐릭터 ‘에꼬'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되어 친근감을 높였고, 아동 스스로 우산 사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에코프로 오재영 팀장은 “작은 우산 하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김인희 회장은 “교통안전우산은 아이들의 안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물로, 현장에서도 매우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보다 안전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해 준 에코프로에 깊이 감사드린다.교통안전우산은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아동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중요한 보호장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