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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로 확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한다.

인센티브 확대는 6~ 12월까지 7개월간 시행되며, 매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충전 시 자동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해당 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고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 12%를 즉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의 즐거움과 실질적 소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시민과 지역상권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시 전역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적용되며, 1인당 최대 1만2000 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실제로 6월 한달 동안 오색전 30만원을 충전하면 최대 3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야맥 축제 기간 오색전으로 결제한 금액 12%를 캐시백으로 돌려 받아, 이를 모두 활용할 경우 1인당 최대 4만 2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권재 시장은 “지역화폐 오색전은 단순한 소비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정책도구”라며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시민께는 실질적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 기회를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