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납세자들이 지방세 미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달부터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말소, 국세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세액 경정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구는 환급금이 발생하면 즉시 환급청구서를 발송하는 등 환급 신청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왔지만, 소액이라는 이유로 무관심 속에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이 여전히 많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일산동구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4,778건으로 1억 2000만 원에 달하며, 이 중 10만 원 미만의 소액 건이 4,618건으로 전체 건수의 약 96.6%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상반기 일제정리기간에 올해 도입한 ‘카카오 알림톡 지방세 환급 신청 안내 서비스’을 통해 대상자에게 우선 환급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 발송 후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추후 우편, 문자, 방문 등을 통해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환급금은 위택스, 스마트위택스(스마트폰 앱), 카카오톡 채널(일산동구지방세환급), 문자,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세자가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전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환급금 발생 시 별도의 신청없이 자동으로 등록 계좌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납세자의 권리가 소멸되지 않도록 소액의 지방세 환급금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펼쳐 납세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