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양특례시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일산지역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및 관련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검사로, 일산동구·일산서구에 위치한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일산동구 청천어린이공원 등 24개소 ▲일산서구 문촌어린이공원 등 20개소, 총 44개소로 현재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안전검사 전문기관이 참여해 시설의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 이상 여부, 부식·마모 상태 등을 정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주요 놀이기구(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등)를 비롯해 접합부, 지지 구조물, 충격흡수 바닥재 및 낙하 방지 장치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다.
검사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공원 어린이놀이터는 많은 시민과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놀이터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