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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의 중심 전북자치도,‘한국축제박람회’서 관광 홍보 총력전

트래블쇼‧메가쇼 동시 개최로 대규모 관람객 공략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국축제박람회(K-Festival)’에 참가해, 전북 14개 시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한국축제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축제포럼 등이 후원하고, 국내외 주요 전시회 주관 및 대행을 맡고 있는 동인전람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전문 박람회로 전국 지자체, 여행업계, 관광 유관기관 등 150여 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축제 콘텐츠를 홍보하고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트래블쇼 2025’, ‘메가쇼 2025 시즌1’과 함께 일산 킨텍스에서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자치도는 이를 계기로 도내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총력 홍보전에 나선다.

 

전북 홍보관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인 고창 청보리밭을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영화 촬영지도 함께 소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에서는 이벤트와 각종 홍보자료를 활용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고, 전북 관광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관광상품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예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는 전담여행사를 배치해 전북 관광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관람객 대상 1:1 맞춤형 일정 구성, 추천 코스 안내, 단체·개별 관광 상담 등 밀착 서비스를 통해 현장 예약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는 박람회 주최 측이 주관하는 ‘참가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관광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연계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의 다채로운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전국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북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