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맞아 식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전주시,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시민과 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정도일보) 전주시는 14일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덕진공원과 전북대학교 주변에서 시민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완산·덕진구청 담당 공무원과 완산구·덕진구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민과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기본 안전 수칙과 식재료 관리 방법 등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시는 식중독 예방 홍보와 더불어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덜어 먹기 △남은 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의 날 전후 식품안전주간 동안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30명을 16개조로 편성해 전주지역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46곳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에 철저한 관리를 기울여야 하며, 특히 식중독 예방 기본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꼭 실천해 달라”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