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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기로연 행사 개최

노인복지 유공 표창·전통의례 거행…어르신 건강·장수 기원

 

(정도일보)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기로연 행사‘행복한 청춘’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지역 내빈이 참석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따뜻한 효(孝)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돼 현장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표창은 고양특례시장상 5명, 고양특례시의장상 2명, 복지관장상 4명에게 수여 됐다.

 

이어 열린 기로연 행사에서는 80세, 88세, 90세, 90대, 100세 등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헌주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전통의례가 정중하게 거행됐다.

 

다양한 축하공연은 어르신들과 내빈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봉우리봉사회와 (주)태건비에프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

 

공상길 관장은 행사 마무리 인사를 통해“어버이날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장 아름다운 가치, 바로 '효(孝)'를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큰 기쁨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고양특례시를 든든히 지켜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노년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이 되고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고양특례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