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공동교육과정으로 함께 자란다

“춘천 관내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시범 운영”

 

(정도일보) 춘천교육지원청은 유보통합 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공연으로 잇는 유치원·어린이집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4월 28일부터 4일 29일까지 양일간 소극장 여우에서 둥근달 아래 경주하는 토끼와 거북이라는 공연으로 △서상초병설유치원 △천전초병설유치원 △금산초병설유치원 △광판초병설유치원 △지촌(지암)초병설유치원 △우석초병설유치원 △장학어린이집 △산내들어린이집 △신포어린이집 △자작나무어린이집 △리틀빌리지어린이집 11개 관의 9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기관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참여형 인형극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유아들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예술 경험을 통해 창의성 증진, 다양한 예술 표현 존중 등 통합적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허남호 교육장은 “이번 더 나은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공동교육과정 시범운영은 단순한 문화 체험활동 참여를 넘어, 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이어져 유보통합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앞으로도 춘천 지역 맞춤형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