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24일 안산21세기병원으로부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안산21세기병원은 고잔동에 위치한 척추·관절 전문병원이다. 10년간 저소득층 인공관절 무료 수술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현 안산21세기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가적 재난 복구에 동참해 주신 안산21세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보내주신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