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5월 9일 한라산 탐방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회는 영실탐방로에서 계절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1회는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돈내코탐방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9일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는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선작지왓까지의 코스(3.5㎞)로 구성된다.
영실이 간직한 태초의 신비로움과 제주의 독특한 신화 이야기, 영실의 명승 등에 대한 해설을 자연환경해설사에게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리집과 전화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판악탐방안내소 및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6월 9일에는 영실에서 ‘나랑 꽃 보러 가지 않을래?’, 7월 25일에는 돈내코탐방로에서 ‘한라산의 물, 생명의 원천’이 운영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의 뛰어난 절경과 그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민과 탐방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