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거창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새내기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새내기 공무원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는 2024년 하반기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 43명이 6개월의 시보임용 기간을 거쳐 정규공무원이 된 것을 축하하고, 어려움을 직접 듣고 공직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각오를 담은 영상 소개, 시보해제 축하 격려문 수여,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공직생활 소감,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업무 고충 등을 이야기했으며, 공직생활 선배인 구인모 거창군수의 격려와 조언을 듣고 대화하는 소통·공감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어,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는 시보해제를 축하하며 덕담을 전하고, 새내기 공무원들의 소감과 비전을 청취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내기 공무원은 “군수님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공직자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시보해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의 공직 생활을 응원한다”라며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거창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저연차 공무원 안식휴가 시행, 직원 문화·체육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과 개인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등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