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통계청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이건우)는 4월 21일, 통계청 통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AI‧통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통계전문인력의 AI 및 빅데이터 활용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강화 ▲ AI 및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DGIST 슈퍼컴퓨팅AI교육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급 통계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국가통계 발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출범한 통계청 통계인재개발원의 “통계․데이터 전문인력의 AI 활용 역량 강화” 추진과도 연계되어, 국가 차원의 AI 및 데이터 교육 품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DGIST와의 협력을 통해 통계청의 AI를 활용한 통계 생산을 위한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여 데이터 기반 국정운영을 더욱 정교히 지원하고, 더 나아가 공직 사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이 일상화되는 ‘New Normal’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 맞춤형 AI 교육과정 개발, 국가통계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협력 추진 등 과학적 통계 역량을 갖춘 공직자 양성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공직자 AI 역량 강화 정책의 기획‧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