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장영실과학관이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이해 ‘2025 과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25 과학의 날 기념행사’는 다양한 과학체험부스,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사이언스 공연 등 아산시 지역 어린이·청소년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 시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영실과 과학사를 연관지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먼저 ‘인류가 과학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호기심’이라는 테마의 과학체험부스 17종을 실내 및 야외에 걸쳐 운영한다.
실내 과학체험부스는 워크북과 함께 현미경을 관찰하고 자외선 팔찌를 만들 수 있으며, 야외 과학체험부스는 과학사와 환경을 테마로 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직접 자전거 페달을 굴러 솜사탕을 만들 수 있는 ‘내 힘으로 돌려라! 솜사탕’ 체험부스 또한 행사의 묘미이다.
장영실 발명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을 비롯하여 기관 체험부스 3종도 준비되어 있다.
선문대학교 장영실연구소는 ‘인문체험 장영실 발명품 만들기’를 통해 앙부일구, 측우기를 조립하여 만들어보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은 다양한 어린이 기부물품을 나누는 ‘자원순환 플리마켓’을 함께 운영하며, 구매자에게 자원순환 홍보배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선문대학교 SW중심사업단은 ‘핑퐁로봇과 함께하는 스크래치 코딩’ 체험을 진행한다.
블록코딩으로 핑퐁로봇을 조립하고, 직접 로봇을 조종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VR 및 코딩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사이언스 공연’ 무대는 총 4회 준비되어 오전 및 오후 방문 관람객이 기초과학 원리를 즐겁게 풀어나가는 공연으로 자유롭게 관람하며 소통할 기회가 될 것이다.
장영실과학관 진인석 관장은 “2025 과학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과학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장영실과학관은 2024년 12월부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주제로 다양한 우주발사체에 관해 탐구하는 기획전시 ‘우주항공전시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영실 레고 렌티큘러 포토존, ’모션 인식 미디어‘ 전시물 등 다양한 전시물을 도입하여 어린이·청소년 과학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