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천시 대곡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4월 14일, 다가오는 5월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을 맞이해 관광객들의 주요 이동 동선인 한영전자(백옥길 2) 인근 약 200㎡ 공터에 영산홍과 꽃잔디 꽃묘를 식재했다.
이번 활동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꽃묘를 심어 김천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한층 더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붉고 화려한 영산홍은 4, 5월경 개화하여,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시기에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들은 백옥동 178-17에 있는 새마을협의회의 컨테이너 창고를 밝고 화사한 색으로 도색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기존 무미건조한 회색의 창고가 밝고 활기찬 색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시각적 인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전달하여 마을 환경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희, 박명희 대곡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장은 “경북도민체전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자 했다.”라며, “꽃묘 식재 및 창고 도색 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활력을 찾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쁘신 시간을 내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