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산시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슈퍼와 미용실, 세탁소 등 개인 사업장이 주요 가입 대상이며, 현재까지 총 33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단원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신뢰하는 동네 약국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이번 모집을 진행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약국은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후에 ▲치매관리사업 홍보 및 치매안심센터 연계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신고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가맹점 확대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