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지난 1일 토요일 오후 5시 경에 "시급하게 시설물 수리를 할 곳이 있다"는 70대 여성분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달려간 곳이 수원의 관광 명소인 열기구 '플라잉수원'이 위치한 대로변의 육교.
폭설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건사고가 많았던 지난 달 말에 육교 위를 거닐 던 행인이 미끄러지면서 붙잡은 보행안전대와 함께 낙상 사고를 겪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현장을 찾았다.
제보자 이순근(여 71세, 우만동)씨는 "2년 전 이맘 때 낙상사고로 아직까지도 허리 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넘어지면서 파손된 것으로 보이는 육교 위 현장을 보게 돼 안타까움과 동시에 또 다른 안전사고 예방이 시급하다고 생각을 해 제보를 했다"면서 "수원화성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기에 더욱 빠른 시설물 보완수리가 필요하다. 특히 변화 막측한 날씨 탓에 언제 또 눈이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팔달구 관계 부서의 발빠른 안전 행정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