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예레미야 45장, 실속 있는 사람

 

 


예레미야 45장
[여호와께서 바룩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다]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실속 있는 사람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고린도후서 4장17절 

 

카페에서 글을 쓰는 습관을 가진 경제학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손에 들고 있는 커피를 보며 원가가 궁금해진 그는 가격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경제학자는 커피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싸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경제학자답게 초기 투자비용과 커피 머신, 인건비, 사용되는 자재 등등을 추가로 계산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원가에 비해 2.5배나 비쌌습니다. 이 사실이 못마땅했던 경제학자는 더 싼 카페를 찾으려 했지만 그런 카페는 너무 외진 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항상 찾기 좋은 곳에 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대기업이 하는 프랜차이즈였고, 값이 저렴한 카페들은 외진 곳에서 개인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제학자는 이번에는 주변 부동산 시세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 결과 번화가에 있는 카페들의 값이 비싼 이유는 임대료 때문이며 실질적인 이득은 프랜차이즈 회사보다 건물 주인이 보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뉴욕의 경제 전문잡지 ‘파이낸스’에 대기업의 프랜차이즈가 비싼 임대료 때문에 실질적인 수익률이 매우 낮다는 기사가 실렸고, 경제학자는 이 이야기를 자신이 집필 중인 ‘언더커버 이코노미스트’라는 책에 실었습니다.

 

같은 일을 하고, 같은 돈을 벌어도 전혀 다른 결과를 불러오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만족을 위해 사는 껍데기 인생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실속 있는 삶을 사십시오. 내 인생의 목표가 1차원적인 목적만 가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봅시다.

 

"주님, 영원한 것을 향한 투자를 아까워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