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26일 실시된 해양수산국 예산안 심사를 통해 인공어초 조성 실태점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종호 의원은 인공어초 조성 및 관리가 미흡하다는 어업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고 밝히고, 현재 인공어초 조성 사업(별첨자료 1), 문어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별첨자료 2), 해조류 생육촉진 사업(별첨자료 3),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별첨자료 4) 등 개별 사업마다 별도로 추진되는 어초 투하에 대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공어초는 투하에 따라 해안 지형과 생태계가 변하는 것은 물론 투하 지역은 어업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도내 어업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투하 지역 지형 및 생태계 조사 결과와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에 따라 총투하량 관리, 투하 위치 선정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진종호 의원의 의견이다.
이외에도 진종호 의원은 수산물 위판장 해수냉각기 지원, 형망어업 지원, 어구실명제 지원 등 현재 예산안에는 포함되지 못한 어업 시책들에 대해 추후 수요에 따른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