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심오섭 도의원, 강원교육청의 ‘학교전자칠판 사업’, ‘학생자살 예방활동 및 교육지원사업’‘도단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사업’ 관련 종합적인 예산안 질의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의원(국민의힘, 강릉2)은 11월 26일 실시된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전자칠판 사업, 학생자살 예방활동 및 교육지원 사업, 도단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사업 등 교육청 사업 예산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했다.

 

교육위원회 심 의원은 “강원교육청의 학교전자칠판 보급사업 관련하여 언론에 지적된 사례가 260여건에 달한다”며, “단일사업으로 이렇게 많은 언론 보도가 되는 것에 대해 도교육청의 공보관실은 과연 적극행정을 한 것인지, 의혹 해소를 위한 교육청 차원에서의 노력은 충분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비판했다.

 

이어 심 의원은 “향후 공보관실 차원에서 도민들에게 각종 의혹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심 의원은 “학생자살 예방활동 및 교육지원 사업예산으로 71,920천원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라며, 이어 “자살예방 홍보영상이라던가 광고를 제작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정신건강위험 교직원에 대한 실질적인 치료비를 증액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교직원에 대한 상담치료비를 증액 편성할 것을 권고하며, 법적한도 내에서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도단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운영 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예산증감률이 154%로 예산이 증액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안건들이 실질적으로 정책화한 사례도 일부 있을 수 있고 도움도 되겠지만, 갑작스럽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예산을 확대 편성해서 운영한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이와 관련하여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