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립대학교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22회 강원관광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바리스타제과제빵과 김동석(2학년) 학생이 제빵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동석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김동석 학생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품했다. 출품한 제품은 강릉 지역의 농산물인 감자를 활용한 감자 치아바타, 황태와 육쪽 마늘을 넣은 빵, 그리고 데니쉬꼬치로,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석 학생을 지도한 바리스타제과제빵과의 최근표, 강소성, 박지아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무상등록금 지원과 최신식 실습 기자재 덕분에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베이커리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릉의 베이커리 카페에서 메뉴로 자리 잡아 지역 경쟁력 강화와 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