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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화호 30주년 기념 '대송습지 환경정화 캠페인' 진행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6일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합동으로 시화호 대송습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시화호 대송습지 외지섬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은 시 공무원과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직원, 한양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육상에서 유입된 쓰레기와 외지섬 인근의 수변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정화활동은 지난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안산천, 반월천, 신길천, 화정천 일대에서 펼쳐진 시화호 유입하천 환경정화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였다. 참여자들은 하천과 시화호와의 연계성을 이해함과 동시에 정화활동의 결과로 약 661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민 환경교통국장은 “시화호라는 이름 아래 지역사회가 결집해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정한 시화호를 유지할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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