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가을 여행’

  • 등록 2024.10.25 20:10:04

궁남지 국화축제장 방문, 유대관계 강화

 

(정도일보)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이용자 100명과 함께 ‘가을찾아 떠나는 행복여행’을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유대관계 강화, 새로운 야외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삶에 활력을 북돋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5일 진행된 나들이 행사는 부여에 위치한 궁남지 및 백제문화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궁남지의 국화축제 및 백제역사문화원을 관람하고 육지와 수상을 다니는 관광버스인 수륙양용버스를 체험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따분했던 일상에 새로운 것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며 이용자들 간 친하게 지냈으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나들이로 인해 행복해하는 이용자분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