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 대응 총력전 돌입

제4차 전략회의 개최(10.7.)를 통해 국회대응 전략 마련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회 예산심의 대응을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10월 7일 김명선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4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각 쟁점별 국회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늘 논의된 주요 사업은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30억 원,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 원, '디지털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환경 조성' 28억 원 등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안 단계에서 국비 9조 7,070억 원을 확보하여 올해 목표인 9조 7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나, 반도체 및 사회 기반 시설(SOC) 등 핵심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하지 못했거나, 추가적으로 확보가 필요한 사업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국회 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다선으로 위상이 높아진 지역구 의원과의 공조를 위해 '국회의원협의회 정책간담회(9.12.)' 및 각 의원실 방문 설명(10.2.)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10월 말부터는 지휘부를 중심으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국회 심의 일정 동안 국회 내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하여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비 심의에 밀착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