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석면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석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 방안과 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학교시설 석면 면적 167만㎡(330교) 중 현재 석면 보유 면적은 약 8만8천㎡(64교)로 석면 잔류율은 5.2%다.
2023년 겨울방학에 7만5백㎡를 제거중이며, 2024학년도 학기 중에 1만5천1백㎡의 석면을 제거하면 2024년까지 사업완료 시 잔여 면적은 약 2천4백㎡로 최초 석면면적 대비 석면 잔류율은 0.14%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의 이같은 석면 제거율은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 계획’보다 2~3년 앞선 것으로 학교 석면 제로화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향후 약 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교직원들에게 학교 누리집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석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석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주 시설과장은 “석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속히 석면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