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교육지원청, ‘작은 중학교 네제곱 공동교육과정 2학기 공동교육주간’ 운영

프로젝트 수업, 연합체육대회로 2학기 공동교육주간 운영

 

(정도일보) 양구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양구군 작은 중학교(용하중, 대암중, 방산중, 해안중)를 대상으로 ‘2023 작은 중학교 네제곱 공동교육과정 2학기 공동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네제곱 공동교육과정’은 작은 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과 함께 더 많은 친구를 사귀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 수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에게 새로운 교육방안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2학기 공동교육주간의 △18일 프로젝트 수업 △19일 집단상담, 진로특강 △20일 진로체험은 모두 대암중에서 진행되고, △21일 연합체육대회는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 수업은 오제곱 수업연구 모임에서 준비했으며, △2024년 4월 진행될 제주영어문화캠프 계획 수립을 위한 학생들의 여행 계획표 세우기 △역학적에너지를 고려한 롤러코스터 설계하기 △생활 속 수학 이야기 탐구 △부력을 이용한 호일선박 만들기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위한 가죽제품 만들기 내용으로 구성됐다.

 

집단상담은 양구교육지원청 Wee 센터, 진로특강은 진로전담교사, 진로체험은 양구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각각 기획하여 운영하며, 또래 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공감능력 향상과 적성 및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한다.

 

연합체육대회는 체육교사 모임에서 기획했으며, 58명의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배드민턴,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양구교육지원청은 2024년 작은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1월 교무부장 협의회, 2월 공동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남호 교육장은 “작은 중 학생, 교직원, 교육지원청, 지자체 등 교육의 4주체가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양구군 내 작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하고, 작은 학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양구의 학생들이 장차 양구 지역 인재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배움의 힘을 다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