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선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3권역(정선, 영월, 평창) 일반계 고등학교 16교의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정선교육지원청은 3권역(정선, 영월, 평창)의 거점 교육지원청 센터 역할을 담당하며, 일반고 16교 중 △연구학교 2교(사북고, 함백고) △준비학교 14교를 지원했다.
3권역 학교는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하반기 공동연수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각 학교 교육과정 사례 운영 공유 및 협의에 적극 임하는 등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에 따른 제도적인 준비과정을 마쳤다.
이번 연구·준비학교 성과발표회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3학년도 교육과정 돌아보기 △2년째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사북고등학교 장현규 선생님의『소규모 학교에서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2024년도 교육과정 설계 △교육 현안에 대한 심층 토론(분임활동)으로 진행했다.
신동란 교육장은 “3권역 성과발표회를 통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차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으며,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