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양숙희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11월 23일 진행된 재난안전실 24년 예산안 심사에서 강원형 사회적 보호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가정 내 안전점검 100% 달성 추진’ 예산의 증액을 요청했다.
강원형 사회적 보호자 육성사업은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전기·가스·건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시 전 도민을 대상으로 ‘가정용 안전점검표’를 제작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가점검 후 경품 제공 등 이벤트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양의원은 “이 사업의 2024년도 예산안은 6,000만원으로 전년 예산액 1억 1,200만원 대비 5,200만원(△48.6%)이 감액 편성됐고 주요 감액 내역은 가정내 안전점검 100% 달성추진을 위한 자율점검표 제작비가 당초 6,500만원에서 61.5% 감액된 2,500만원, 재난 취약계층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비가 당초 2,000만원에서 50% 감액된 1,000만원으로 편성”됐음을 지적하며 예년 수준의 예산편성을 요청했다.
양의원은 “자율점검표는 도내 75만세대에 한번에 일괄적으로 배부되어 시행되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라며 “내년도 세입결손으로 인해 재정상황이 좀 어렵다 하더라도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예산은 최대한 확보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에 양원모 재난안전실장은 “사업효과를 최대한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과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