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김시성 의원(속초)이 11월 7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문화재단의 재산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운영 정상화 조치를 촉구했다.
김시성 의원은 “강원문화재단은 217억의 기본재산 중 50억원을 도의 허가 없이 파생상품에 투자해 11월 3일 현재까지 약 20억원의 평가손해상태”임을 지적하며 “관계 법령을 위배한 투자 행태에 대한 강원자치도 차원의 감사 및 필요시 법적 조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강원문화재단 근무하던 인재들이 대거 퇴사해 타 지자체 유사 기관으로 이직하는 것은 동종업계 최저에 가까운 처우 때문”임을 꼬집으며 “직원 처우개선과 함께 경영에 전문성 있는 인재 보강을 통해 문화재단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