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용복 위원장(고성)이 11월7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림엑스포 부지 내 산림환경국 제2기관 설립 및 산림수련원 설치를 제안했다.
김용복 위원장은 ‘산림엑스포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사무처와 도청직원들의 노력으로 흥행과 성공개최로 이어졌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엑스포의 성공과 함께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유지 될 수 있게 부지사후관리 및 산림관련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복 위원장은 ‘현재 도차원에서 향후 관리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 준비되지 않은 시점에서 사무처가 사용한 잼버리 건물에 산림환경국 일부 부서와 산림과학연구원, 자연환경연구공원을 이전시켜 강릉 제2청사 같은 산림 관련 제2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라고 강변했다.
또한 산림 제2기관 외에 가칭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수련원’의 설치 필요를 강조하며, 잼버리 숙박동의 리모델링, 야영부지 내 데크 및 글램핑 시설을 설치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산림체험시설을 준공하여 엑스포의 유지를 이어 나가자고 주장했다.
김용복 위원장은 끝으로 제2기관과 산림수련원이 ‘기존에 있는 건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예산으로 가장 실용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음’을 강조하며,“62조의 가치를 가진 자치도 산림을 엑스포 부지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산림 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