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사임당교육원에서 청소년의 교육정책 관심을 확대하고, 학생 자치 역량과 시민성 함양을 위한 ‘학생 리더십 특별프로그램-2023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임당교육원의 학생 리더십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신경호 교육감과 도내 18개 시·군 고등학생 36명이 학교와 지역에 적합한 교육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일 차는 ‘우리가 꿈꾸는 강원교육 정책 제안’을 주제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자치능력 신장을 위해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한 팀활동 △지역별로 사전 제출한 강원교육 정책 의견에 대한 토의 시간 △학생 자치회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2일 차는 청소년 정책토론회로 운영된다.
1부 ‘강원교육 새로이 우리가 제안합니다!’를 통해 정책 제안 프로그램에서 논의된 강원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감과의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의 논제는 △학력 신장 △대입 지원 △자치활동 활성화 △정보통신 윤리교육 △교육시설 개선 및 학생 복지와 같이 적극적인 요구사항부터 △더 높은 학력 △더 넓은 진로 △더 바른 인성 등 강원교육 주요 정책을 아우르고 있다.
2부는 ‘더 나은 강원교육, 궁금해요’로 진행되며, 지역과 학교 교육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교육감이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질문을 통해 새로운 강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시선에서 강원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게 된다.
특히, 질문 분야는 △학력 △진로진학 △학생 자치 활성화 △고교학점제 △학생 복지 및 학교시설 개선 △국제교류 등 구체적이고 다양하며 전문적 영역까지 포함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교육정책의 중요한 주체인 학생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고, 강원교육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라며, “사임당교육원의 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치활동 역량이 성장하고, 다양한 의견 공유를 통해 학생 정책 제안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