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는 도내 학교 46교 및 직속기관 4기관의 가스엔진으로 작동하는 냉·난방 실외기인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개선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각급 학교 및 직속기관에서 설치·운영 중인 가스열펌프(GHP)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허용기준 이하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개선사업에 106억 9천 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장치 부착 364대 △가스열펌프 및 실내기 교체 716.5실의 규모로 진행하며, 이를 냉·난방개선과 연계하여 2024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득중 시설과장은 “도내 각급 학교에 설치된 가스열펌프를 개선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한 내에 완료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