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3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선정

“강원특별자도 화천군 내화수림대 조성지, 우수조림지로 입상”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2023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마을 앞산에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대규모로 조성한 내화수림대 사업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는 산림청에서 현지여건 및 산림경영 목표를 적합한 적지적수 식재 등 조림사업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산림청 산하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치는 심사 제도로,

 

2023년도 우수한 내화수림대 조성지와 천연갱신지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6개 기관인 산림청 산하의 국유림관리소 4개소와 충청남도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이 선정 됐다.

 

화천군이 조성한 내화수림대는 상서면 다목리 산79번지 일원 산자락 하단부에 산불에 강한 내화성수종을 긴 띠 형태로 식재하여 산불발생 시 민가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했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우수조림지의 선정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조림 성공률을 높일 뿐 아니라,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