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수학에 강한 강원 학생”을 위한 교육 토론회 개최

“교원, 학생,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강원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의 장”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0일,오후 1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 ‘수학에 강한 강원 학생 어떻게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교육 토론회를 개최한다.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교과의 학습 결손이 누적되고, 특히,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성취기준 미도달 학생이 30.9%로 높았다.

 

이번 토론회는 이에 따른 대책 마련, 수학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격차 방지 지원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수렴,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토론회는 교원, 학생,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약 70명의 참가자를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원탁토론 및 월드카페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동영상 시청 △‘수학 학력 도약을 위한 학년군, 학교급 전환기의 중요성’을 주제로 춘천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고정화 교수의 기조발제 △‘2023 강원 수학 학력 진단 현황’에 대한 양구교육지원청 서재신 장학사의 발표 △주제에 대해 참여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주제토론 및 발표로 이루어진다.

 

토론회 참여는 10월 30일까지 링크 또는 홍보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수학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2022년, 2023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에 따르면 수학 교과의 성취기준 미도달 학생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강원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수학 교과에 대한 태도, 흥미, 학습효능감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집중적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수학에 강한 강원 학생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여 향후 수학 학력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