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방사능 검사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다소비 식재료 농·축·수산물 21종 100건에 대하여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수산물은 45건으로 검사 결과는 100건 모두 불검출이었다.
하반기에는 수산물 13종 20건에 한하여 방사능 검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검사기관(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의 후 10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급식의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준수 및 식단표에 원산지 표시 등을 재강조하고, 2학기 학교급식 운영평가 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이재수 교육지원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하여 급식 수요자의 불안감이 크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도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정부 관계부처(해수부, 식약처)의 수산물 관리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납품업체 등 학교급식 관계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