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평창군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이 오는 9월 1일부터 바·나·전 어린이 사생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바·나·전 어린이 사생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기념하여 ‘내가 꿈꾸는 강원특별자치도(부제: 10년 후의 강원특별자치도는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10월 7일 진부면문화센터 및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생대회는 오는 9월 21(목)부터 10월 15일(일)까지 평창에서 개최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부대행사이다. 사생대회의 제목인 ‘바·나·전’은 11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어린이 큐레이터단 ‘강키즈’가 한젬마 아트콜라보디렉터와 함께 선정한 행사 주제 ‘( ) 바꾸는 ( ) 나누는 ( ) 전달하는’의 줄임말이다. 해당 주제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라는 변화와 공유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괄호( )’가 주는 비어있음은 그 안에 무엇을 넣는가에 따라 무한하게 확장이 가능한 열린 가능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바·나·전 어린이 사생대회의 시상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으로 우수상 각 3명(평창군수상), 장려상 각 5명(평창교육지원청상), 입선 각 50명에게 주어지며 부상으로 파버카스텔에서 커넥터펜 세트를, 플라팜에선 블록세트를 후원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활동증명서가 제공되며, 수상자 발표는 현장에서 진행된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바·나·전 어린이 사생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9월 1일부터 10월 2일 18:00까지 초등 저학년부 150명, 초등 고학년부 150명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한다. 만 7세에서 12세까지의 미술을 사랑하는 어린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춘천마임축제 공연, 재활용 용기를 활용한 재사용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