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학기부터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 운영

“통합지원으로 학교 교육력 회복과 피해학생 보호·지원 강화”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학교폭력 근절종합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인 교육부 ‘학교폭력 제로센터’ 사업에 공모 신청을 통해 최종 선정이 되어 9월부터 4개월 동안 ‘2023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거점형으로 춘천·원주·강릉 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에 설치하여 시범 운영한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학생 관계 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등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것으로 △사안처리 컨설팅 △피해학생의 심리상담과 치료 지원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피해학생 법률 지원의 역할을 한다.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운영은 △기존 개별 단위사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사안처리, 심리상담 및 치료, 학생 관계회복, 법률서비스 지원 등 원스톱 맞춤형 지원 제공 △단위학교 및 피해학생의 필요 지원 내용을 분석하여 맞춤형 전문가 및 프로그램 등 체계적 지원 토대 마련 △권역 내 지원 강화로 촘촘하고 균일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위기학생 통합지원을 목표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7개 교육지원청을 권역별로(춘천, 원주, 강릉 학생지원센터) 지원해 왔다”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 현장의 전문적 대응과 피해·가해 학생의 관계회복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대상 보호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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