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은 2023 글로벌 진로체험 프로젝트 ‘꿈을 향한 한 걸음’이 도내 고교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진로체험 프로젝트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폐광 기금 지원을 받아 진로교육원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래농업과 문화콘텐츠 두 팀으로 운영되고, 각 팀은 폐광지 학생 10명을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되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2박 3일 국내 캠프를 진행하며 주제를 탐구하고 해외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미래농업 팀은 지난 8월 6일 출국하여 뉴욕, 샌프란시스코, LA의 미래농업 현장을 방문하여 주제 학습 및 문화 탐방 활동을 하고 8월 14일 귀국한다. 문화콘텐츠 팀은 이병철 원장이 직접 인솔에 나섰으며, 8월 9일 출국하여 뉴욕, LA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현장 탐방과 현지 문화 체험 활동을 하고 8월 17일 귀국한다.
한편, 11월에는 두 팀 모두 진로교육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결과 발표회 및 평가회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미래농업 팀에 참가한 이정훈(원주고 2학년) 학생은 “5월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해외 체험까지 하면서 진로를 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생각도 깊어졌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더 많은 학생의 꿈을 키워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병철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시야가 더욱 확장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