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원주·강릉 유아놀이체험장 설립 청신호

“유아놀이체험장 구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놀이중심 유아교육 실현”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일 2023년도 제5회(정기 3차)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재정투사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가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유아놀이체험장과 (가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강릉유아놀이체험장 설립 건이 ‘적정’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원주유아놀이체험장(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옛 지정초등학교송암분교장 자리)과 강릉유아놀이체험장(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옛 사천초등학교사기막분교장 자리)은 각 200억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3,269㎡ 규모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6년 6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아놀이체험장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내·외 체험터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1일 최대 112명, 연간 25,760명의 유아가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말에는 가족체험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공간 및 예술 체험 공간 등으로 운영함으로써 활용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설립지원자문단과 함께 실무추진단을 강릉 및 원주분과로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의 및 선진지 시찰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유아놀이체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외 공간구성 및 프로그램 개발과 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교육은 유아가 놀이를 통해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이루는 전인교육의 최적기로, 유아의 주도적 놀이를 중심으로 미래 유아의 삶을 지원하고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통합적 교육내용을 담을 수 있는 체험장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유아놀이체험장 설립·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교육적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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