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소양호상류 녹조 발생 합동대책회의 개최

조류확산 대응 상황실 운영, 신속한 제거작업 실시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일 소양댐 물문화관에서, 소양호 상류지역에서 발생한 녹조 확산방지와 신속한 제거 및 원인 규명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수질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 원주지방환경청, 도 보건환경연구원, 양구군, 인제군, K-water, 관계 전문가 참석

 

기본방향은 녹조 제거와 확산 방지 등 방제를 우선하고, 조류 발생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신속한 방제작업 지원을 위하여 (가칭) ‘조류확산 대응 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초기에는 도 수질보전과에서 전담하고 장기화 시 현지(인제군)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류 제거, 확산 방지 등 방제작업을 주관하는 K-water의 요청사항을 수렴하고, 기관별 역할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 조류제거선 추가 확보 및 차단막 현재 1차 → 3~4차까지 추가 설치(K-water)

- 수면 위 조류 제거와 수질검사 등을 위한 선박 지원 검토(인제군)

- 수거된 조류의 신속한 처리(양구군, 인제군)

- 조류 농도 변화 확인을 위한 수질분석 지원(도 보건환경연구원)

- 수계기금 활용을 통한 방제 추진(도, K-water)

 

도 관계자는 신속한 조류 제거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세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