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27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악취 전문가, 원주시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환경분야 집단민원에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민, 관의 전문가들이 협업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올초 1월에 환경관리 실무협의회가 구성됐고 두 번째 맞는 정례회이다.
지난 정례회 때 원주시 소초면 축사단지 악취문제를 최우선 현안 과제로 선정했고 금번 회의는 악취 근절을 위한 각 기관의 추진현황 점검과 토론의 장을 통하여 향후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그간 소초면 축산단지 악취저감을 위하여 행정안전부 악취저감 협업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됐고 양돈단지 주변 악취 모니터링 관리와 복합악취 측정, 축산시설 현장 조사와 시설 점검을 추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통하여 축산시설의 악취 저감 수범사례 전파와 악취 기술지원 및 악취모니터링 자료를 기반으로 도내 악취관리 정책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정례회가 소초면 악취 민원 해결과 더불어 인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까지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라며, “악취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소음, 빛 공해 등 환경관련 집단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