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철원 DMZ 성재산 ‧ 용양보 일원 도립공원 지정

비무장지대 + 자연공원 + 생태관광으로 신(新) 지역성장 모델 창출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DMZ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김화읍,근북면 성재산 및 용양보 일원 4.7㎢를 도립공원으로 신규 지정한다.

 

철원 성재산 및 용양보 일원은 민간인 출입 통제선과 DMZ 남방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국내·외적으로도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6년부터 ‘DMZ생태평화공원’을 통한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19년에는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지역이기도 하다.

 

그간, 강원도와 철원군에서는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중앙행정기관들과 협의(기재부/국토부/농림부/국방부/환경부/산림청) 등 법정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선행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앞으로 공원계획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25년까지 완료하고 ’26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시설 설치 등 관련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DMZ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보전하는 동시에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DMZ생태벨트 구축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법정공원 지정에 따른 국비지원인센티브를 적극 활용, 홍보관 및 생태체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시설을 구축하고 DMZ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 및 방문인구가 늘 수 있도록 철원군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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